[세종특별자치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전시된 베어트리파크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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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에 방문하였습니다.
입장요금입니다.
안내판입니다.
베어트리정원부터 애완동물원, 열대식물원까지 전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관람로를 따라 보기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뻥 뚫린 풍경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구름다리밑에는 형형 색색의 비단잉어들이 물가를 휘젓고 놀고있습니다.
20여 년 세월동안 정성들여 키운 비단잉어라 합니다.
관람로를 따라 올라오다보니 세월을 먹고 자란 백송 한 그루가 눈에 띄었습니다.
300여년 된 귀한 백송이었군요!
베어트리파크에서 천년동안 이 자리를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보기힘든 화산석 및 소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심어져있었습니다.
그 중 돌이 돼 버린 나무는 처음보았는데요
나무가 오랜 세월이 흐르고 주변 조건과 맞아떨어지면서 돌이 되는 경우라고합니다.
나무들을 하나씩 보며 걷다보니
처음 입장할 때 보였던 '웰컴 하우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실내에는 볼거리가 다양하였습니다.
웰컴 하우스 뒷편에 있는 공간인데
이 공간이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나무 줄기마다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짧은 시간이지만 깊은 사색에 잠깐 잠겼습니다.
웰컴 하우스를 나와 베어트리정원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저 멀리 TV에서나 보았던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보였습니다.
신의 손이라 불리는 현대조각의 아버지 '로댕' ……
전 세계에 25점 중 15번째 에디션?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이 전 세계에 25점 있다는 점이 놀라왔고
그 중 15번째 에디션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 있다는 점은 더더욱 놀라웠습니다!
유럽여행에서 찍어오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도 낭만적이지만
베어트리파크에서 보는 생각하는 사람도 정말 낭만적이었습니다.
좌측은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 전시되어있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고
우측은 조각가 로댕이 죽기 전에 프랑스 파리 로댕미술관에 기증한 '생각하는 사람' 입니다.
유럽 로댕 사진출처 - dreamstime.com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을 한 참 구경 후 관람로를 따라 걷다보니 애완동물원이 나왔습니다.
우리에 있는 흰 공작이 날개를 펼쳐 반겨주었습니다.
새 하얀 날개를 보니 복잡했던 마음도 정화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옆엔 전혀 다른 매력을 뽐내는 공작이 반겨주었습니다.
애완동물원에는 공작을 비롯하여 금슬 좋은 한 쌍의 원앙부터
토끼, 꽃사슴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어린아이와 함께 오는 나들이부터
연인들과 함께오는 데이트코스까지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공작이 탈출한지 알고 깜짝놀라서 사육사에게 탈출했다고 소리쳤는데
공작의 경우는 관람객들을 위해 자유롭게 풀어놓기도 한다고합니다^^
애완동물원 구경을 마치고 바로옆에 위치한 베어트리 파크의 메인! 베어(곰)을 보러 왔습니다.
정말 많은 곰을 한 자리에 볼 수 있었습니다.
폭염에 지친 곰들이 누워있습니다.
111년만의 폭염앞에서는 사람이나 곰이나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곰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습니다.
먹이는 1,000원에 한 컵입니다.
나이스 샷~
멀리서도 아주 잘 받아먹네요~
곰들과 작별인사 후 관람로를 따라 정원쪽으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시원한 폭포를 보며 걸으니 더위는 잊은지 오래입니다.
전망대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전망대에서 베어트리파크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빼곡히 심어진 나무들을 보니 200% 힐링이 되었습니다.
내려오며 전망대를 바라보며 한 컷 촬영하였습니다.
나무 하나 하나 손길 안간 곳이 없이 잘 관리되어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다보면 보이는 웰컴레스토랑입니다.
더위를 식히려 아이스크림 3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아이스크림 외에도 식사도 판매하고있습니다.
아이스크림으로 간단히 더위를 식히고 관람로를 따라 이동하였습니다.
이 나무의 이름은 신이 내린 나무로써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드는 나무였습니다.
그 옆은 향나무동산이 위치하고있었습니다.
좌우로 향나무들이 빼곡하였습니다.
향나무의 진한 향을 맡으며 하늘을 바라보니 복잡했던 머리가 개운해졌습니다.
향나무동산 옆에는 만경비원(실내정원)이 위치하고있습니다.
실내 정원에는 작은 연못도 조성되어있습니다.
꽃으로 예쁘게 베어트리파크라고 새겨놓았네요^^
만경비원(실내정원) 외에도 여러 실내정원들이 있습니다.
만경비원(실내정원)을 나오니 괴목과 능소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와...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풍경에 감탄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영화가 떠오르시나요?
어느 덧 2시간(빠른걸음)동안 구경 후 나오는 길입니다.
한 폭의 그림같지않나요?
나무 아래에는 다람쥐가 뛰놀고, 새들이 지저귀는 베어트리파크!
매년 6월말부터 8월중순까지 베어트리파크 물놀이장도 개장한다고하니
베어(곰)도 구경하고 식물도 구경하고 물놀이까지!!!
곰을 좋아하고 식물을 사랑한다면 강력추천드립니다!
주소 : 세종시 전동면 신송로 217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 9)
TEL : 044-866-7766
시간 : 오전 09 : 00 ~ 오후 06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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